청주 성안길, 최고당 돈가스

시내쪽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는 봉봉이.

덕분에 칼퇴하고 버스타고 시내행! 버스에 사람이 적어서 다행이었다.

날씨도 좋고 딱 시내가기 좋은날!

막상 시내에서 만나면 할건 없다.

쇼핑도 그닥 안즐기고..

인형뽑기도 끊었고.

영화를 보거나 산책을 하는정도?

새로운가게를 찾아보다가 로데오거리(?) 2층에서 발견한 최고당돈가스.

현수막에 돈가스 4,500원~ 이라고 써있었는뎁 메뉴판에는 4,900원이다.

깔끔한 인테리어도 맘에 든다.

세트메뉴가 있길래 1번(치즈) or 2번(샐러드) 중 샐러드돈가스를 주문했다.

주문하고보니 따로주문할때랑 300원 차이밖에 안난다.

(아, 메뉴판에도 할인전가격이 나와있다.)

세트메뉴먹으면 골고루 먹는거겠지.

▲ 생등심돈가스와 쫄면

▲ 샐러드돈가스

일본식돈가스인듯. 전부 썰어져나오고 소스는 별도.

소스는 일반돈가스소스와 고추마요네즈맛나는 소스 2종류가 나왔다.

샐러드돈가스에는 밥이 안나온다.

쫄면이 세트구성에 들어가있는데는 이유가 있다. 돈가스먹다가 느끼함이 올라올때 쫄면먹어주면 끝장남.

샐러드돈가스의 돈가스는 생등심돈가스랑 같은것같다. 사이즈도 맛도 생김새도 동일함.

그리고 맛있다.

돈가스 맛있다.

기본이 되었다.

4,900원 가격에 돈가스 이정도면 된듯. 맛있네.

샐러드도 맛있고 특별할거없는 쫄면은 돈가스랑 먹기에 찰떡이고 소스가 2종류인것도 좋다.

가볍게 잘 먹었다.

단점이라면..

대부분 셀프인데 장국이 떨어져서 못먹었고 

1,500원짜리 음료는 가격은 착한데 그만큼 캔도 작았다는거 정도.

그리고 나오면서 음료수냉장고를 보니 소스들이 한가득 들어있더라. (여기도 체인점인가? 소스에 최고당돈가스 라벨들이 붙어있었던듯)

너무 잘보여서.. 나쁘다거나 뭐 그런건 아니지만 그닥 보여줄필요는 없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마지막으로 하나더 적자면.. 이건 정말 너무 주관적인 포인트인뎁 금목걸이...

남자들 금목걸이건 은목걸이건 굵은목걸이 가끔씩 하는분들 보이는데 개인취향이겠지만 내스타일은 정말 아닌듯. 하핫//

(좋아하시는분들께 참말 죄송해요~~~)

시내 나와서 돈까스 먹고싶을때 다시 방문할것같다.

그러고보니 시내에 돈까스집들이 많아진듯.

(참고로 충북대 중문에 쿡메시야 돈까스도 맛있다.)

돈가스인가 돈까스인가. 

역시 돈까스가 정감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