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식량, 그래놀라바 & 안주야 쭈꾸미볶음

 

11번가에서 '네이처밸리 크런치 그래놀라바'를 세일하길래 나도 모르게 결제.

남아있는맛이 '메이플시럽' 뿐이라 다른맛은 고려하지않고 구입했다.

1박스에 5팩이 들어있고.

5박스에 9,900원에 구입. 여기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주는 행사였다.

(솔직히 스벅쿠폰때문에 산걸지도모른다..)

 

달다는 평도 많고.

시리얼바 몇종류를 먹어봤지만 뭔가 끼니를 해결할만한느낌은 없어서 괜히사는걸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듯.

 

택배로 받아서 그런가

부스러기가 많아서 차에서 이동중에 먹기엔 좀 흘리려나 싶기도 하지만

얇게 2장이 들어있어서 먹기좋고

맛도 생각보다 달지않다. 물론 아메리카노가 조금 생각나기는하지만..

한봉지를 둘이 나눠먹어서 그런가 배고픔을 해결해주지는 못하는듯. 허기짐을 잠시 미뤄줄뿐..

 

봉봉이를 먹여봤어야하는데

내 미각은 워낙 광범위해서 말이다.

 

 

 

동생이 사다놓았다는 쭈꾸미볶음.

청정원에서 행사할때마다 살까말까 고민했던 안주야 시리즈다.

팬에 볶는법과 전자렌지 조리법이 있는데.. 팬에 볶으려면 뭣하러 이런걸 사겠는가!!! 라며

과감히 전자렌지에 2분 40초!!

 

돌아가는내내 전쟁이다.

피융- 피슝- 퍽!!

슬그머니 전자렌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조리법에 써있으니 조리법을 믿어본다.

 

오오. 냄새가 참말 좋더라.

그리고 참말 맵다!!!

맛있게 맵다. 근데 정말 맵다..ㅠㅠ

찬밥있는거에 밥반찬으로 먹었는데 찬밥인게 다행일정도로 맵다.

매운데 맛있어..

사진만 다시보는데도 군침이 꿀꺽.

밥반찬으로 정말 좋은듯.

단지 매워서.. 햇반 6개는 있어야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