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

온양온천, 강원식당 밀냉면

꼬르망D 2018. 4. 30. 11:48

 

온양온천에 놀러갔다가 점심으로 뭘 먹을까 하고 급 검색.

(헤링턴호텔에 숙박했어요.)

 

아산 신정식당이라는곳을 발견했다.

생활의달인 프로그램에도 나오고 50년이 넘은 역사가 어쩌구 저쩌구.

메뉴가 밀냉면 인게 조금 걸리긴했지만.. 온면도 있다길래 봉봉이는 온면줘야지! 하면서 호텔주차장에 차세워두고 룰루랄라.

 

도착했을때가 12시였는데

헐.

줄서있어.

울 봉봉이는 줄서서 뭐 안먹음.

옆옆옆집쯤에 강원냉면(강원식당)도 냉면이니까 저기가자고 막 끌고가서 얼떨결에 강원식당.

 

여기도 자리가 없을랑했지만 다행히 바로 앉아서 밀냉면 2개 주문하고. 냠냠.

식탁마다 오뚜기식초가 병채 올라와있다. 이런거 좋다 +_+

 

첫맛은

면이 좀 덜 삶아진게 아닌가. 원래 이렇게 쫄깃한가 싶을정도로 쫄깃쫄깃한 느낌. 쫄면인가!!!

국물맛은 달큰한맛이 먼저나고. 그리고 맵다.

봉봉이는 뭔가 냉면맛이 아니라 다른곳에서 먹어본 맛이라는데 끝까지 말로 표현하는데는 실패함.

봉봉이는 처음에 먹을때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거진 다 먹을때쯤이 되니 괜찮구나 싶었다고.

 

먹고있는데 마침 사진속 밀가루반죽기를 돌리길래 반죽기돌아가는 모습도 볼수있었다. 오오!

 

 

다 먹고 나와서도 괜시리 못가본 신정식당이 아쉬워서 검색했는데

강원식당도 역사가 오래되고 맛집이라고.

동네사람들도 신정식당, 강원식당 번갈아 간다 하던데.

두 가게가 맛이 다르다는듯.

신정식당 온면맛이 궁금하구만.

 

 

■ 다녀온곳 : 신정식당 (충남 아산시 시민로409번길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