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생활

홈플러스 푸드코트

 

봄비가 장맛비처럼 내리는날.

비맞는게싫어 실내에 주차장이 있는곳에서 저녁을 먹어야겠다 싶어 선택한 가경동 홈플러스 푸드코트.

 

돌솥비빔밥 5,500원, 치즈돌솥밥 6,500원.

돌솥비빔밥에는 된장국이 따라오고, 치즈돌솥밥에는 계란찜이 따라온다.

맛은 뭐 그냥 비빔밥맛.

간식으로 떡튀순을 먹어서 배가 고프지않았던터라 맛있게먹지는 못한듯하다.

김선생김밥도 생겼던데 김밥이나 한줄 먹을걸 그랬나싶기도하고.

하긴 아무리 맛있는것도 배안고플때는 그냥 그러하지.

 

어쨌거나 비안맞고 저녁도 먹고

또다른 목적이었던 도장도 새겼다.

몇곳 다녀봤는데 가경동 홈플러스 3층에 도장가게(열쇠가게) 아저씨가 제일 괜찮아서 종종 다니는편이다.

앞으로는 그냥 인터넷으로 주문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오프라인은 뭔가 일처리 하나 하려면 한시간씩은 걸리니 귀찮네.

 

 

 

저녁이 짰던건지

마트가 피곤했던건지 급 갈증에 들린 스타벅스 봉명동.

(비맞기싫다더니 스벅은 가야겠니..?)

 

봉봉이는 딸기주스 3,800원

나는 신제품 콜드폼콜드브루 그란데사이즈. 6,300원.

속이 좀 느끼해서 가볍게 아메리카노나 먹을까 했는데.. 마침 이녀석은 아메리카노와 비슷하고 별도 2개나 더 주니까 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주문.

만원 넘겨서 만원별도 한개받고.

방문별도 한개받고.

콜드브루 이벤트별도 2개 더 받아서 총 4개적립했다.

언제나처럼 상술의 스타벅스.

 

 

콜드브루 위의 폼이 도대체 뭘까 했는데 바닐라향의 굉장히 미세한 거품이다.

거품만 따로 먹었을때는 이게 뭔맛인가 싶어 인상을 찡긋. 봉봉이도 찡긋.

그래도 먹다보니 나쁘지는 않더라.

그냥 딱 맥주먹는기분인듯하다.

윗입술에 거품도 좀 뭍혀서 쭉 내밀어봤는데 뽀뽀는 안해주대..

 

나중에는 그냥 휘휘 저어 먹었는데 쌉싸르름한 아메리카노에 살짝 시럽넣은듯한 맛이 났다.

그.. 알루미늄캔에 들은 '스위트아메리카노'맛이랄까.

별안주면 또 사먹지는 않을듯.

그냥 아메리카노에 휘핑얹어먹을래요.

 

 

■ 다녀온곳 : 홈플러스 청주점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서부로 1291)

■ 다녀온곳 : 스타벅스 청주봉명DT점 (충북 청주시 흥덕구 1순환로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