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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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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삼년산성 결혼식이 있어 보은에 다녀왔습니다.축의금이 부담스러울수는 있지만 맛있는밥도 먹고 여행한다생각하니 좋습니다. 보은하면 떠오르는건 보은대추 그리고 속리산, 법주사.법주사는 얼마전에 다녀왔고 대추는 아직 때가 아닙니다.지난번에 왔을때 레일바이크(하늘자전거)를 찜해뒀는데 집에 가는길 반대편인지라.. 가까운 삼년산성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주차장이 있습니다.큰규모의 관광지는 아닌듯 그냥 도로변에 주차칸이 열댓개 있었던듯합니다. 주차를 하고 살랑살랑 걸어올라가봅니다.산책하는 동네분들도 뵙고 강아지도 만났습니다. 손에 포도가 있었는데 남의 강아지에게 함부로 먹을걸 주면 안되기에 참아봅니다.(그러고보니 강아지한테 포도는 금지!!라는게 이제 생각나네요.) 5월초인데 볕이 좋습니다.그늘은 선선한데 이날따라 날이 너무..
대천해수욕장, 데이나이스 호텔, 황해원, 갱스커피 대천해수욕장에 다녀왔다.이정도면 알차게 다녀온듯하다. 음~ 좋아! 대천가는길. 어딘지는 모르겠다. 대천거의다왔을때인데.. 날이 흐리고 비가온다. 해수욕장가는길, 꼭 만나게 되는 갈매기동상.매번 잘찍어보려고 도전하는데 제대로된사진은 아직 건지질못했다. 대천 데이나이스호텔, 3번째 방문이다.항상 6층으로 배정받았는데 이번엔 5층배정. 몰랐는데 5층은 베란다가 실외베란다다.(그래서그런가 방에서 곰팡이냄새가.. 너무 아쉬웠던부분)아파트를 생각하면 베란다확장형인지 비확장형인지 차이인것같은뎁 확장형이 확실히 더 좋은것같다. 이 호텔 처음가면 화장실이 좀 충격적이다. 건식이라 편하고 좋긴한뎁샤워실과 일보는곳 사이가 투명하고 미닫이문이 하나라(?) 둘중 한곳만 닫힌다는... 호텔인데 화장실은 모텔스타일.그래도 뷰가 너..
오창, 호수공원 얼마전에 대천 다녀오고 명암저수지 다녀왔는뎁 이번엔 오창호수공원이다.내가 이렇게 쏘다닐수있는 처지가 아닌데!! 읭(?)이럴리가 없는데..!!! 이럴리가 있지.근로자의날이라고 쉬는날이라 봉봉이따라 출근했으니까.우리회사는 쉬니까 봉봉이따라 출근.오전내내 열일하고 점심먹으러 나왔다가 잠깐 산책중! 쉬는날이라고 다들 돗자리펴고 휴식중이다.우린 다시 들어가서 벌여놓은일들 수습해야하는데.. 커피나 한잔 사들고 가야지.오창호수공원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 스벅이 위치해있다. +_+ 그나저나 이날은 날은 맑은데 바람이 많이불고 그래서그런가 냄새도 안좋았어.오창호수공원은 날좋을때만 가야할까보다. 오창호수공원도 산책하기 좋은데.. 명암저수지가 더 맘에 드는것같다.
청주, 명암저수지 여느주말, 봉봉이가 데려다준 명암저수지.(대천갔다가 어제왔는데 또 놀러온기분이다. 뭐지 이 어색함은!!!) 결혼식때문에 가끔 왔었는데 일부러 온건 정말 오랫만인듯하다.주차장에 적당히 주차하고 산책하는데 정말 너무 좋더라.봄이라 그런가 경치도 너무 좋고 날씨도 좋고 다들 나들이온듯! 가볍게 산책할수있는 산책로가 있다.갈때는 물가로, 돌아올때는 위쪽으로 돌아왔다.물고기도 많고 오리배들도 바쁘게 헤엄쳐다니는중!! 오리배는 1보트(최대 성인2인+아동2인기준)가 15,000원.탈까싶었는데 아동2인을 더 태울수있다는걸보고 애를 만들어올까(?)라는 뭔가 이상한 가성비...읭? 왜 명암저수지에 놀러갈 생각을 못했을까.데이트장소로도 가족나들이장소로도 굿인듯!오리배타는곳 매점에서 간단한 간식도 팔고있다. 우린 가볍게 핫도..
보령(대천) 여행계획짜는중 - 오양손칼국수 : 밥먹고 오천성관광까지 가능함 - 일월굴칼국수 - 한내시장 내 복조리닭집, 씨암닭집 : 순대볶음 - 가마솥불곰탕 : 냉면맛집 / 곰탕, 육칼도 맛있다는듯 - 장벌집 : 현지인 맛집이라고 - 황해원 : 말해뭣함, 꼭가야함. 무조건 짬뽕 먹자. 봉봉이도 짬뽕먹음. 이동코스에서 멀어도 가야함. - 보령해물칼국수 : 칼국수랑 왕만두 맛은 좋은데 일부러 찾아올필요는 있나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가게가 좀 노후되서 깔끔하지는 못함. 그래도 여기 가는길 및 해수욕장 가는길이 완전 드라이브코스. - 가장맛있는족발 대천해수욕장점 : 거짓말하지마요... 가장 맛있는 족발이라면서요... 냄새는 정말 좋은데 우리는 족발 안좋아하는걸 깨달았다. - 네네치킨 대천해수욕장점 : 야식..
대청댐 and 더 대청호 대청댐 갈까요? 대청댐은 참 그렇다.청주에 사니 만만한게 대청댐이다.실제로 대청댐이 만만한곳은 아니지만 데이트할때 딱히 갈곳없으면 나오는 곳중 하나니까. 처음엔 툭하면 대청댐에 가자고해서 안간다고 땡강부렸는데.. 그랬더니 아무곳도 안가서 대청댐이라도 좋으니 갑시다!!! 로 바꿨다.내가 길들여졌다. 이런 그래도 역시 좋긴 좋다. 대청댐 풍경.사진이 너무 어둡게 나왔다. 대청댐 공원.자전거 타고 온 사람들이 보인다. 부럽다. 주차장 앞 슈퍼에서 사먹은 번데기.유일한 매점인지라 가격이 비싸다. 한컵에 3천원.. 천원어치만 먹고싶은데 안되겠지.(대부분 다 3천원, 핫도그도 3천원이다. 비싸~~~) 오랫만에 먹었더니 맛있다. 더구나 따듯해. +_+ 여긴 까페 더 대청호. (The 대청호) 대청댐가는길에는 문의, ..
보은 속리산 법주사 나이를 먹어가나보다.요즘들어 꽃들도 예쁘고 나무도 예쁘고 산도 가고싶더라.괜시리 속리산이나 가볼까 하고 몇번 생각만하다가 드디어 출발! 가는길에 길가에 걸린 연등을 보고 곧 부처님오신날이라는걸 깨달았다.이래서 차가 막히는가!! 싶어 그냥 상당산성이나 갈까 하다가 굳건히 보은까지 고고!! 네비에 법주사를 찍고 쭉 달렸다.중간에 안내해주는 길을 한번 놓쳤는데 그냥 가던길 가라길래 달렸더니 말티재가 나왔음.(추측컨데 길을 안놓쳤으면 말티재를 넘지는 않았을듯..) 오와우.말티재 최고.산성가는길은 애들 장난이었음. 뒷자리에 사람탔으면 한마디 했을듯.마침 스포츠타이어도 끼웠겠다. 안정적인 코너링을 보여주며 오와우.사진을 남겼어야했는데 제정신이 아니라서 아쉽게도..이날 코스중에 말티재가 가장 맘에 들었음. 말티재 꼭..
대천, 밤바다 새벽 2시반. 잘자리에 마셨던 커피때문인지 저녁도 아니먹고 잤던 낮잠때문인지 침대에서 뒤척이다 일어났다. 책이라도 읽다보면 잠이 솔솔 오지않을까했는데 여긴 독서등이 없네. 빛을 찾아 베란다 창틀에 자리를 잡았는데 밖에서 들어오는 가로등불빛은 책을 읽기엔 턱없이 부족하더라. 이리 훤한데 책을 읽기엔 부족해.. 어쨌거나 자리잡은김에 밤바다를 보고있노라니 잔잔히 부서지는 파도와 파도소리. 시간을 잊은듯한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고 예전엔 한없이 대단해보였던 작은 불꽃놀이들과 적당히 술에취해 손잡고 외로움을 달래며 지나가는 취객들까지. 괜히 마음이 몽실몽실. 그와중에 봉봉이가 깨서 여기있는 내모습을 보면 괜한 걱정을 할까싶어 조심조심. 이러고 있노라니 청승맞아보일까 괜한 걱정도 든다. 한달만에 다시 방문한 이곳은 ..
광명이케아 광명동굴에서 나와서 7번버스를 타고 이케아로. 발은 아파서 절룩이면서도 이케아는 가봐야겠다는 집념으로 고고. 이케아와 롯데아울렛이 붙어있다. 도착해서 입구에 있는 보관함에 봉봉이의 가방을 보관하고 (미친듯이 돌아다니겠다는 의지!! 무료라서 좋았어요.) 예쁘게 DP된 가구들을 보면서 오오. 오오.! 정말 신기한건 따로 방향이 있는것도 아닌데 그냥 이래저래 구경하다보니 겹치는것 하나없이 끝이나버렸다. 내가 지금 건물의 어디쯤에 있는지도 모르는채 구경하다보니 끝. 정말 신기해... 워낙 잘 꾸며놔서 마음에 드는것들도 많고 인테리어에 참고할만한것도 많고 아기자기하니 좋았다. 신선했다고나할까.. 가구들이 고급스럽거나 퀄리티가 좋아보이는건 별로 없었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이케아였던듯. ▲ 맘에 들었던 서랍장. 맘에..
광명동굴 철원정류장에서 메종드블랑까지 도보로 5분도 안걸렸는데 메종드블랑에서 광명동굴가는 버스타는곳까지는 3분이면 되어요. 바로 코앞이거든요. 7번버스를 타면 환승없이 한방에 가길래 7번버스를 기다려봅니다. 자주 다니는것 같아요. 버스를 타고 광명동굴까지 가면서 얻은 정보들을 알려드릴께요. 1) 광명동굴가는 셔틀버스가 있어요. 7번버스 탔는데 바로뒤에 핑크색 셔틀버스를 보고 두둥!!! 7번버스타면 쫌 돌아가요. 셔틀버스 알아보세요. 2) 광명동굴 코끼리차(아이샤)를 알아보세요. 광명동굴주차장이 붐비더라구요. 차라리 조금 멀리 세워두고 코끼리차를 타고 이동하는것도 괜찮을것같아요. 코끼리차 이름이 아이샤 더군요. 전 7번 시내버스타고 갔는데 주차장입구가 막히니까 버스기사님이 그냥 내려서 걸어가는게 빠를거라고 미리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