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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

봉명동 송담추어탕

 

피곤한 토요일.

아침도, 점심도 가볍게 먹어서 조금 일찍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고새 다른일이 생겨 평소와 다름없는 저녁시간이되었다.

 

평소엔 돈까스랑 추어탕을 시켜먹는데

어제도 돈까스를 먹은지라 기본추어탕만 2개 주문.

 

밑반찬이 세팅되었다.

왼쪽부터 다진마늘, 소면, 비빔낙지, 김치, 무김치.

 

여긴 다 좋은데 밑반찬은 손이 잘 안간다.

비빔낙지는.. 그냥 내 스타일이 아니다. 낙지가 좀 크면 좋겠는데.. 전부 다져놓은거라. 밥에 비벼먹는것같은데

밥은 추어탕이랑 먹으니까 먹을일이 없게된다.

전에 어리굴젓이 차라리 좋았던듯. 누룽지 먹을때 먹으면 딱 좋았는데.

그리고 김치는 맛이없다.

김치가 맛이 없다기보다 배추가 맛이 없다. 풋배추맛이 난다고해야하나. 배추가 맛이 없어요..

 

 

 

송담추어탕과 뚝배기밥.

스텐뚝배기라 좋다.

뚝배기밥은 받으면 잽싸게 밥을 퍼두고 물을 부어놓고 옆으로 밀어두면 끝.

가끔씩 밥이 탈때가 있는데 탄 뚝배기밥은 탄맛이 많이나서 누룽지를 먹을수가 없다.

전에는 종종 살짝 탄 뚝배기밥을 받기도 했는데

요즘은 계속 성공!!

 

추어탕도 뜨거울때 다진마늘 넣고, 소면 넣고.

밥하고 냠냠.

이젠 밥이 좋은 나이.

 

 

■ 다녀온곳 : 송담추어탕 충북청주점 (충북 청주시 흥덕구 1순환로565번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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