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나노블럭

옥션에서 구입한 클라우드 나노블럭.

이것도 선착순 1,000명에게 판매했다. 솔직히 크게 땡기지않아서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선착순구매라니 나도 모르게 지르고말았다는.

 

조카나 줘야겠다는 생각에 구입했는데

디자인이 썩 맘에 드는게 아닌지라 괜히 줬다가 이런거안해요. 라는 소리 들을까봐 걱정하다가

황금같은일요일 늦은저녁. 월요일이 오는게 아쉬운 기념으로 맞춰볼까 싶어 뜯어버렸다.

 

뜯었는데 생각보다 피스가 많더라.

설명서보고 하나하나 맞추다보니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오랫만에 집중했다.

오크통 맞출때 설명서를 아무리들여다봐도 이해가 안가서 한참 끙끙인덕에 다 조립하는데 3시간정도 걸린듯.

나노블럭은 처음해봤는데 손끝이 아프다는거 빼고 재밌네..

 

다 완성하고났더니 생각보다 디자인도 잘빠졌다.

스티커도 붙여주고.

보다보니 블럭을 하나 빼먹은게 보이지만 뭐 빼먹은건 빼먹은것대로 매력이 있으니까~

(실은 수정하려면 너무 일이 커지는것같아서..)

 

클라우드에서 종종 이벤트상품을 만들어준덕분에 나만 즐겁네. 히힛.

 

▲ 남은조각들. 남은걸로 뭔가를 더 만들어보고싶었지만 시간이 늦어서 대충 뭉쳐놔버렸다.

혹시라도 굴러다니면 위험할수있어서 한덩어리블럭으로 맞춰놨는데 한덩어리 만드는데도 시간이 꽤나 걸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