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동네맛집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최PD 해물칼국수.
주말엔 고기먹느라 못갔으니 선거날 저녁메뉴로 골라봤다. 생각날때 잽싸게 다녀오지않으면 잊혀지더라.
(선거했습니다!!!)
마리앙스와 이마트를 지나니 길가에있어 딱 보인다.
좀 가파른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사람많을까봐 조금 이른시간에 가긴했는데 그래도 적은편은 아니더라.
들어가자마자 맑은 해물칼국수 2인분 주문.
(들어가자마자 비린내가 나서 조금 걱정했다만.. 하긴. 해물취급하는데 비린내가 아예 안날수야없는건데.)
해물파전도 먹어보고싶었지만 둘이 먹기엔 양이 너무 많을것같아서 칼국수만 주문했다.
이럴땐 두명인게 참 아쉽다는.
해물탕(?)은 금방 나오지만 끓을때까지 기다려야한다.
기다리는동안 메뉴판 옆에 써있는 먹는방법을 몇번씩 숙지하고도 시간이 남아서
셀프코너에서 배추김치와 소스를 하나 담아왔다.
배가고파서 그런가 김치 맛있더라. 배추가 맛있는 배추같다고할까!!! (김장 좀 해봤다고 배추맛도 본다 ㅋㅋ)
끓기시작하니 직원분이 뚜껑을 가져갔다.
가져갈때 먹어도 된다고 알려주면 좋으련만.
일단 숙지한 방법대로 오징어와 낙지를 먼저 먹는다. 익었겠지 뭐~~
▲ 오징어랑 낙지를 먹어버리고서야 사진찍는게 생각나서.. 오징어한마리와 낙지한마리가 들어있었다.
깔끔하고 맛있다.
봉봉이는 연포탕 먹는기분도 든다하고.
오징어랑 낙지먹고 조개도 먹고 냠냠. 가리비도 들어있고 새우도 들어있고 홍합도 냠냠.
적당히 먹다가 조개살만 분리하고 있으니 면을 넣어주셨다.
강불에 면을 넣고 1분뒤 약불로 줄이라고 되어있지만 왠지 설익은것같아서 조금 더 끓였다.
칼국수는 아무리 끓여도 덜익은것같은 느낌이 있어서 어려워...
익숙하지않은 해물만 먹다보니 조금 허전한감이 있어서 조금 가볍게 먹겠구나 했는데
칼국수도 양이 많은편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배불러!!
둘이 배두드리며나왔다.
그와중에도 남아있는국물 집에가셔가서 라면끓여먹으면 딱좋겠는데.. 라고 아쉬워하면서 나왔다는.
지금 생각해도 군침돈다. 하아.. 라면.
식당도 넓직하고 주차장도 있고 해물도 신선한것같고.
가까운 바다하나없는 충청도에서 이정도 퀄리티로 해물칼국수라니 좋다.
(아. 해물칼국수 1인분에 9,000원. 2018년 6월기준!)
■ 다녀온곳 : 최PD 해물칼국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청남로 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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