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퐁듀 쉬림프.
동생들과 저녁으로 주문한 피자헛.
임실치즈피자나 알볼로피자를 자주 먹다가 피자헛이 행사를 시작하면서 종종 이용하곤했는데
피자헛이 열일하고있어.
행사도 자주하고 신메뉴도 종종 내놓고.
상시 30%~40% 행사도 하고. (상시행사할거면 가격을 낮추는게 좋지않겠나..?)
뭐 행사마케팅이야 어쨌거나 배달을 시켜봤다.
포장하면 더 저렴하지만 힘드니까.
▲ 신메뉴 더블 퐁듀 쉬림프.
테두리 빵부터 냠냠 맛나게 먹고.
피자를 먹으려는데 바닥 유산지에 붙어서 안떨어진다.
나만 그런건가 했는데 동생들도 다 괴상하게 먹고있어..
토핑이 많아서 그런가도 싶었는데.. 그정도로 많은 토핑은 아닌것같고. 그냥 뭔가 피자가 축축 늘어지기도 하고..
먹다보니
유산지에 빵 바닥면이 붙어있다.
음. 그러니까..
유산지에 빵바닥면이 나를 보고있다?
뭔가 유산지에 다른피자를 뒤집어 엎었었나..?
내 피자가 아닌 다른 빵이 유산지에 붙어있다.
사진을 찍었으면 이런 말도 안되는 표현을 안써도 딱 이해가 가련만 사진을 찍기에는 너무 지저분해서..
50% 정도는 저게 원인인것 같고.
맘에 안들지만 전화해서 따지고 그런 성격들은 아닌지라 피자를 돌돌 말아서 먹고, 흘리면서 먹고, 주워먹고.
무튼 오랫만에 바보처럼 먹어봤다.
피자 중앙에서 와사비맛도 살포시 나는것이 맛이 괜찮다가도
피자 끝자락 치즈빵이 맛있어서 냠냠하다가도
결론적으로는 느끼하다.
이번 신메뉴는 나랑은 별로 안맞는걸로.
피자헛에서는 치즈킹이 내입맛에 제일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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