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절대먹지말라면서 만두를 포장해왔다.
절대먹지말라면서.
삐딱한 성격은 하지말란건 꼭 해보고싶어지지. 매운건 먹지도 못하면서 도전!!!
우유1개, 오이1개, 찬밥도 먹어가며 겨우 한개 먹고 기념으로 사진찍어놨다.
무슨생각으로 만든 만두냐.
매운것좀 즐겨 먹는다는 동생이 친구랑 만두집가서 바로 저 '미친만두' 를 시켜서 둘이 한개씩 먹고 더 못먹어서 포장해왔단다.
후아.
김치만두 뭐 이런의미가 아니라 진짜 아후후~ 통각을 위한 만두네.
맛으로 먹는게 아니라 도전정신으로 먹는 만두.
그래도 아까먹은 만두가 좀 만만했는지 저녁때 한개 더 시도했다가 절반먹고 손들었다.
궁금해서 검색해봤더니 유투브에서도 도전하는사람들이 많더라.
다들 대단하구마잉.
어쨌거나 저 만두집은 덕분에 유명하긴 한가보다. 입이 즐거운 그만두... 그만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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