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생활

청대 다누끼

핫한 휴가철. 더구나 불금!

덕분에 일찍 퇴근했지만 봉봉이의 늦은 퇴근덕분에 저녁이 늦어져버렸다. 8시가 넘은시각 선택할 수 있는 메뉴는 서브웨이와 해장국!

딱히 삐지거나한건 아닌데 컨디션이 별로라그랬는지 둘다 선택하고싶지않아 주저주저.

(간식으로 편의점 닭꼬치와 핫도그를 먹었기때문이라는건 비밀!)


일단 청대에 주차하고 조금 걸어보기로 했는데 마침 보이는 다누끼.

문에 써있는 close 09:30 이라는 영업시간과 왠지 정리하는 분위기가 조금 주저스러웠지만 다행히 반갑게 받아주셔서 잽싸게 주문했다.

새우초밥세트 8천원. 유부초밥세트 6,500원.

 



정갈하니 깔끔한 구성도 맘에 들고 분위기도 좋고. 같은 다누끼라도 청대점이 좀 더 깔끔한 느낌인것같았던건 나뿐일까?

양이 너무 많지않아 가볍게 먹을 수 있어 더 좋았던것같다.

모밀은 조금 푹 퍼진걸 좋아해서 조금 더 삶아주셨으면 싶긴 했지만 국물은 깔끔하니 피곤하던온몸에 힘이 되는 느낌.

어렸을땐 몰랐는데 모밀육수가 힘이된다.

마시면 온몸에 시원한 모밀육수가 퍼져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나이먹어가는걸까.


샐러드도 맛있게 먹었고

다누끼 별로 안좋아했는데 여긴 가끔 오게될것같다.

주차할만한곳이 있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