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동 제주꽃돼지

삼겹살이 먹고파서 길거리를 헤매이다 가게된집.
회식할때 한번가고 세번째인가 네번째 방문인듯.
골목골목에 숨어있어서 잘찾아가는걸까 싶었는데 한방에 찾았다. 한전뒤쪽에 위치해있음.

가게이름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제주꽃돼지였나.
암튼 작은 가게인데 간판에 제주돼지어쩌구 딱 보면 딱 안다.

오겹살 2인분과 공기밥2개 주문. 된장찌개 천원 별도.
오겹살은 13,000원 되시겠다.
(저렴한소고기랑 가격이 맞먹는다.)

발로찍은듯한 반찬사진.
계란찜, 껍데기무침, 묵은지, 양파고추, 파절이, 상추... 간단하면서 깔끔하고 맛도 좋다. 음식솜씨가 좋으신듯!
그리고 고기가 진짜 맛나다.
이렇게 구워먹는 고깃집을 자주 다니지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고기맛나다는거 하나는 확실히 알겠더라.
고기 또 먹고싶네...

맛으로는 장점가득인데
가게가 좀 좁아서 정신없는거랑 (시끄러워서 대화가 안된다)
사장님이 좀 많이 무뚝뚝하신편인듯.
울 봉봉이가 싫어하는 유증기야 뭐 고깃집이니 어쩔수없고.

친절을 바라지않고 고기맛만 따져보면 가볼만한것같다.
그래서 나도 항상 일년에 한번만 가게되나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