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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

오창, 짬뽕지존

봉봉이랑 나는 매운걸 잘 못먹는다.

(난 잘먹었었는데 안먹어버릇하니 못먹게된것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짬뽕집을 찾았다. +_+

(물론 짬뽕의 최고봉은 보령에 있는 황해원이다. 대천갈일 있으면 필히 들러야할맛집!)


짬뽕지존.

24시간이라고 써있다. (실제 24시간인건 모르겠으나 밤12시 이후에도 영업하는건 확실하다.)

몇번씩 지나다니면서도 짬뽕집이 생겼구나 하고 말았는데 왠일로 봉봉이가 데려가줌.


사진이 너무 어둡게 나왔다.

근처가면 짬뽕지존만 엄청 밝아서 눈에 확 띈다.

위치는 오창홈플러스 근처.


짬뽕 순한맛. 메추리알이 귀엽다.

9천원이었던듯!


볶음밥과 반찬.


내부는 환하고 깔끔하다. 넓은편이고.

이것저것 챙겨주는데 받고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너무 깔끔하고 좋은데 한편으로는 좀 불편하다.

일회용앞치마, 500ml PET 물병, 종이컵, 물티슈 그리고 개별포장된 단무지.

위생적인건 좋은데 플라스틱, 비닐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올것같다.


특히 단무지 너무 좋다.

재사용된 단무지인지 의심할필요도 없이 딱 패킹되서 나와서 뜯기만 하면 된다.

심지어 노란단무지도 아니고 하얘서 너무 만족스럽다. 맛도 딱 좋고... 

(근데 일회용품이라 너무 미안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맘이 괜히 불편함)


어쨌거나 맛있게 먹었다.

순한맛이어도 매운건 어쩔수없지만 채소도 많이 들어가고 맛있고 깔끔하게 맵다.

(약간 황해원 스타일이라서 좋다. 물론 황해원이 최고지만!)

가격은 좀 비싸지만 비싸도 먹을만한듯.


이비가짬뽕이랑 비교해보려고 했는데 이비가짬뽕과는 다른메뉴라고 생각하는게 좋을듯하다.

짬뽕지존 짬뽕은 맛있는 짬뽕이고 이비가짬뽕은 아예 새로운짬뽕스타일.


늦은시간, 밥때를 놓쳐서 밥먹을곳 없을때 종종 이용할것같다.


그나저나 짬뽕시키면 공기밥(소) 도 준다고 했는데 안줬다. (달라고하면 줄듯..)

왜 먼저 안챙겨주지.

늦은시간이라 직원들도 피곤했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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