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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

청주 복대동, 고등어청

불금이라 맛있는걸 먹겠다고 복대동유흥거리를 가봤다.

흥덕구청에 주차를 하고 번화가로 걸어나가는데 눈에 띈 고등어청.

솔직히 가게이름은 보지도 않고 생선구이먹을래? 하고 들어간집.

(흥덕구청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올~)


고등어청 메뉴판

메뉴판.

휴대폰카메라로 당겨찍었더니 화질이 좋지않구만.

고등어와 열기를 주문했다. 

(열기가 뭔지 잘 모르지만 그냥 삼시세끼에 나왔던 생선같아서 주문해봤다.)


밑반찬

밑반찬.

매번 조금씩 바뀌는듯. 

왜냐면 다음날 또 다녀왔는데 다음날엔 분홍소세지가 없었음 +_+

(참고로 다음날은 고등어,삼치,갈치,임연수 종류별로 주문해봤다.)

락앤락용기에는 구운김이 한가득 +_+

소스용기는 고추간장이 한가득!


고등어, 열기구이

아래가 고등어, 위에가 열기.

열기는 눈이 참 크다.. 맛은 약간 짜지않은 굴비? 조기? 이런식감이였음.

고등어는 카레가루맛이난다.

참고로 삼치도 카레맛이 났던것같고 임연수는 잘 모르겠다.

이날은 둘이갔고 다음날은 넷이 갔는데 넷이 가서 생선을 4종류 시켜먹었더니 나중엔 내가 뭘 먹고있는지도 모르겠더라.ㅎㅎ

그래도 역시 최고는 고등어지 +_+ (갈치도 맛있었다. 큰거 2조각나오는뎁 담백하니 역시 갈치!!)


마른김에 밥넣고 생선넣고 와사비 or 고추간장속 고추 요래 싸먹으면 맛있다.

안그래도 김좋아하는뎁. 히힛.


더 좋았던건 밥이랑 국.

밥그릇이 식당용 스텐밥그릇이 아니라 집밥용 밥그릇이다. 도자기 밥그릇에 그때그때 밥을 퍼주시는듯!

덕분에 정말 집밥먹는기분이었다.

(국은 첫날은 김치콩나물국, 다음날은 황태콩나물국이 나왔다.)


얼떨결에 가본 식당인데 앞으로 종종가게될것같다.

메뉴판에 나와있는 영업시간이 24시까지라 늦은밥먹을수있을것같아서 좋아요~

주차도 편하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