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먹을까 하고 돌아다니다가 고른 쭈피랑.
(이름이 쭈피랑이 맞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쭈꾸미랑피자랑 뭐 그랬던것 같으니까.)
지웰시티 2층에있다.
식당가에서 CGV있는쪽으로 넘어가는곳에 홀로 외로이 동떨어져있음. (미스터피자 맞은편)
우리는 보통 쭈꾸미세트먹으러 분평동 풍차쭈꾸미를 자주가니까 지웰시티에서 쭈꾸미먹을일이 별로 없지만 한번 가보기로 함.
1인 9천원짜리 피자세트로 주문했다.
참고로 저녁6시에 먹은 이 세트가 나의 첫끼니.
덜매운맛으로 주문했고
비빔용반찬 3종과 샐러드, 도토리묵 냉국(?), 쭈꾸미, 피자 이렇게 나온다.
(사진에는 없지만 계란찜을 서비스로 받았다. 계란찜 완전 좋아요!!)
아무래도 풍차랑 비교할수밖에 없는데.. 전반적으로 퀄리티는 풍차가 좋지만 여긴 피자가 나오니까. +_+
피자 맛있다.
나머지는 그냥 무난무난. 지웰시티에서 9천원짜리밥은 먹을만한곳이 별로 없는데 그냥 무난한것같다.
정말 너무 무난해서 뭐라 할말이 없네.
맛있게 잘 먹었어요.
지웰까지 온김에 현대백화점에서 이것저것 좀 보고 잠깐 쉬자- 싶어서 들른 콩다방. 커피빈.
보통 스벅을 가는데 커피빈기프트콘이 있어서 언능 써버리려고 왔다.
이것은 샷추가 블랙펄라떼!! 무려 7,200원.
(따로 샷추가한게 아니라 메뉴에 있었다. 샷추가블랙펄라떼!! 그냥 블랙펄라떼보다 500원 비쌈)
얼마전부터 블랙펄라떼, 흑당라떼, 슈가어쩌구 등 엄청 유행을 하던데 사진이 너무 예쁜거다.
그래서 먹어보고싶었는데 마침 딱!!!
아 근데 너무 비싸다 커피빈... 7,200원...
아메리카노가 4,800원...
물론 이 커피빈은 평일에 제조음료 30%를 해주기때문에 할인하면 저렴해지기는하는뎁 주말엔 할인이 안들어간다.
(평일할인30% 홍보문구도 없다. 작년엔 현수막이라도 있었는데 올해는 어디에도 할인내용이 보이지않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번에 할인받았다.)
무튼 너무 비싸다.
잘놀고 잘먹었다.
안타깝게도 우리 봉봉이는 배탈이 났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블랙펄라떼 때문인것같은뎁.
블랙펄이 문제였을까. 워낙 속이 약해서 아무거나 먹이면 안되는뎁 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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