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먹으러 음성까지 다녀왔다.
지난번에 도안에 칼국수를 먹으러갔다가 일요일은 쉬는날인지 문을 안열었길래 여차저차 원남까지 흘러들어가서는 김치찌개를 먹고 나왔는뎁
바로 맞은편 원남반점앞에 차들이 한가득.
오토바이들도 한가득.
맛집이구나 싶어 다음을 기약했다가 이번기회에 다녀왔다.
울 봉봉이 추억도 좀 곱씹으면서~
솔직히 음성군 원남면이라는데 나는 내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ㅎㅎ
시골답게 도로변에 그냥 똭 주차하면 된다.
다들 그래 서있다.
메뉴판.
일단 짜장면2개와 탕수육하나를 주문했다.
홀은 좀 좁지만 아무래도 개미굴같은 느낌인지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끊임없이 나타난다.
동네분들도 있고
일부러 찾아온 외지인들도 좀 있는듯.
일요일 점심시간이었는데 사람이 많다.
제일처음나온메뉴 군만두.
왜 주셨는지 잘 모르겠으나 서비스인것같아서 일단 냠냠.
(잘못나온걸까도 싶었는데 4조각을 팔지는 않는것같아서 서비스겠거니~하고 먹었다.)
군만두 안좋아하는데 맛있네. 맛있다 군만두 +_+
탕수육.
12,000원짜리 소자인데 양이 꽤 많다.
찹쌀탕수육인듯.. 튀김이 쫄깃쫄깃하다.
양배추케찹샐러드(?)는 신선하다. 가끔 오래된듯한 샐러드가 나오는곳이 있는데 깨끗해서 좋았다.
허름한 외부와는 달리 내부는 오래되었지만 깨끗한편이라고 생각했다는~
요것이 짜장면.
탕수육때문에 배가 불러서 제대로 음미하지는 못했지만 그냥 깔끔한맛의 짜장면이었다.
원래 여기서 이래 딱 밥을먹고
슈퍼앞에 앉아서 하드를 하나 딱 먹어줘야하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슈퍼를 못갔네.
원남이라는 이동네 한적하고 좋다.
참고로 여기 배달은 안하신다고한다.
(내가 물어본건 아니고 누가 와서 물어보는거 주워들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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