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좋아하게된 모밀.
오늘하루 날이 더웠는지 봉봉이가 모밀을 먹으러 가자고해서 '용암모밀'에 다녀왔다.
가경동우체국 맞은편 쯔음~에 위치해있다.
난 두번째방문인데
처음갔을땐 날이 덜더워서 아직 모밀은 이른가보다~했었는뎁 이날은 충분히 날이 더웠다. +_+
더운날은 역시 모밀이지.
내가 주문한 냉모밀, 7천원.
(지난번엔 판모밀을 먹어봤던지라 냉모밀로 주문해봤다.)
이것은 봉봉이가 주문한 고기온모밀. 1만원.
가격이 저렴한편은 아니다.
그리고 고기온모밀때문인지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더랬다.
솔직히 가게 딱 들어가니 워낙 냉방을 잘해주셔서 음식이 나올쯤엔 이미 추위를 느끼고있었다.
그때부터 봉봉이의 온모밀이 부러워짐.
나도 따듯한거먹을걸 ㅋㅋㅋㅋㅋ
냉모밀은 깔끔한 모밀맛이었다. 오이와 새싹들때문에 먹기가 좀 불편하긴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냠냠.
고기온모밀은 뭔가 익숙한맛인데 잘 모르겠다. 뭔가 익숙한데~~~하면서 맛있게 냠냠.
고기가 맛있더라.
고기한점 뺏어다가 냉모밀이랑 같이 돌돌말아 먹으면서 '이것이 바로 육쌈냉면!!!' ㅎㅎ
온모밀은 면이 굵다.
밥한그릇 말아먹을까 했는데 공기밥은 없는걸로.
하긴.. 메뉴에 쌀이 들어갈만한게 전혀 없어서. 냉모밀, 온모밀, 판모밀(소바), 비빔모밀... 전부 모밀요리들. +_+
무튼 가볍게 잘 먹었다.
자전거타다가 땀뻘뻘 흘리고 더위와 허기에 지쳐 먹던 모밀맛은 아니지만 깔끔한맛의 식당인듯.
저녁을 모밀로 가볍게 먹었더니 아쉬워서 간식먹으러 충대행!!
핫도그만 먹고 바로 집으로 갈예정이니까 충대안에 주차했다. 30분내 출차하면 무료니까.. 히힛//
명랑핫도그? 명량핫도그?
보통 하나 나눠먹을텐데 왠지 또 아쉬울까봐 하나씩 주문했다.
고구마통모짜핫도그, 감자통모짜핫도그 둘다 2,500원씩. 젤 비싼거인듯 ㅠㅠ
(그래도 먹으면서 역시 비싼게 맛있구나 라고 생각함)
맛있다.
감자붙은핫도그 처음먹어보는데 쫌 맛나다. 약간 감자튀김먹는맛이긴하지만..
그리고 소세지대신 모짜렐라치즈만 가득 들어있어서 더 좋았던것같다.
하긴..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데.. 튀긴핫도그니 얼마나 맛나겠는가.
또 생각나네. 맛있었는뎁.
절반 넘어가면서는 좀 질리긴했는데 그래도 맛있었다. 다음엔 한개사서 나눠먹어야지.
봉봉이는 고구마가 더 맛있다고한다.
고구마 한입 먹어봤는데 하필 소스가득한곳을 먹어서 무슨맛인지 못느꼈다.ㅠㅠ
다음엔 고구마 하나 사서 나눠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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