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먹을시간인데 튀김이라니.
얼떨결에 애피타이저로 달리다굼 튀김 좀 냠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떡볶이집 달리다굼.
청고학생들이라면 다들 알만한곳. 저렴하고 맛있는 옛날 학교앞 떡볶이집 스타일. 강추x100.
울 봉봉이가 가끔 내 블로그에 들어오는데 딱걸리겠구만.
어쩐지.. 저녁먹는데 좀 시큰둥-했지요? 히힛.
스케쥴이 조금 꼬여서 근처에 있는 함흥본면옥에서 냉면을 먹었다.
물냉면, 비빔냉면 둘다 7,000원씩.
석갈비도 파는데.. 석갈비는 2인분 이상만 가능하다고.
대신 점심특선으로 석갈비+냉면 세트 1인 11,000원짜리가 있다. 물론 우린 저녁이었던지라 해당사항 없음.
주차장도 있고..
솔직히 동네에 있어서 전에도 한두번 갔었는데 내 스타일은 아니었던지라 시큰둥한면이 있었는데.
내 입맛이 변한건지.. 오랫만이라 그런건지 괜찮네.
비냉에 양념이 많지만 맵지않고 짜지않다. 그렇다고 또 너무 차갑지도 않고. 면도 굉장히 얇은편이고. 이게 함흥냉면 스타일인가?
물냉도 국물이 진한맛은 아니고 뭔가 좀 심심한가 싶게 자극적이지않아 괜찮더라. 약간 동치미국물맛.
오호라.
항상 뭔가 진-한맛의 냉면들을 먹다가 요런맛의 가벼운 냉면을 먹으니 색다르고 괜찮은듯.
■ 다녀온곳 : 달리다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로132번길 4)
■ 다녀온곳 : 함흥본면옥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월명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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